“이젠 ‘No 치킨’, 주문 안합니다”…교촌에프앤비 ‘울상’
대표적인 배달 음식인 치킨 값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습니다. no 재팬운동에 이어 no 치킨 운동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고 있습니다. 특히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 1위인 교촌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큽니다. 교촌은 지난 2018년 외식 프랜차이즈 중 처음으로 배달비 2000원을 별도로 도입해 한차례 비판을 받았고. 최근에는 일부 가맹점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배달비를 올려서입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교촌치킨을 더이상은 먹지 않겠다. 주문하지 않겠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가도 덩달아 울상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의 주가는 1만1750선입니다. 사실상 치킨 값 1마리인 1만6000원보다도 낮습니다. 매출은 올라가는데 원가 부담에 이익이 안나오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모양샙니다. 올해 1분기 기준 회사의 영업이익은 19.3%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매출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프렌차이즈 사업 매출이 안정적인 반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매출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증권사에선 당장의 소비자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선 배달 비용 문제는 가맹점이 개별로 정하고 있는 데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치킨 소비가 얼마나 줄지는 장담할 수 없어섭니다. 치킨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닭고기 9~10호 시세도 1년전과 비교하면 20% 비싸졌고, 곡물가격 상승도 우려 요인입니다. 앞으로 교촌에프엔비의 실적도 원가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치킨#배달비#NO치킨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