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프간 접경 타지키스탄과 '테러 진압 훈련' 돌입 / YTN 사이언스

탈레반의 권력 장악으로 중동과 중앙아시아 이슬람 지역의 정세에도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아프간과 국경을 접한 타지키스탄과 합동으로 테러 진압 훈련에 나섰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자오커즈 공안부장이 타지키스탄 내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현재 지역 테러 관련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며 우려를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합동 테러 연습이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어제(18일)와 오늘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아프간의 상황 변화가 이웃 국가들에 불안과 테러에 대한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의 탈레반이 아프간의 권력을 장악하면서, 자국 내 신장지역의 독립운동 단체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이 다시 세력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email protected]) #아프간 #타지키스탄 #테러진압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