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을 입력해주세요 아이의 기분변화가 심해요 #shorts #감각통합 #감각치료 #상호작용
자기조절력은 말 그대로 자신의 신체와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같은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이마다 자기조절력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자기 조절력의 기초가 만들어짐과 동시에 자기조절력 발달의 가장 중요한 시기가 바로 만 3세 무렵인 영유아시기입니다. 이 자기조절력은 타고난 기질도 있지만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라 충분히 발달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 조절력은 유아의 성숙과 적절한 사회화 과정을 거쳐 발달되며 유아기 이후의 사회· 정서적 발달, 학업성취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능력입니다. 자기조절이 유아가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에 대하여 인식하는 것 과 함께 유아가 사회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감각처리에 문제가 있는 아동은 촉각, 시각, 청각, 후각, 미각과 같은 감각정보 및 차단, 자기 수용 감각, 전정 신경 등에서 받은 다른 감각 정보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데요. 이는 곧 아이가 감각적 문제가 많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기 조절 능력이 없어서 통제할 수 없는 감정과 행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럼 자기 조절이 힘든 아이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아이가 충동적인 모습을 보여요 충동적인 아이는 자기 조절이 잘 안되거나 자극입력에 대한 과소반응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더 강한 자극에 대한 욕구가 의식적인 사고나 판단을 압도하는 탓에 충동적인 성향을 드러내는거죠. 이른바 '감각 몰입' 상태에 빠진 거에요. 한편 감각처리가 어려운 아이도 실행력, 안전의식, 판단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역시 충동적인 성향을 보이곤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아이가 야외나 계단 등 위험한 장소에서 놀 때 특히 주의깊게 지켜봐주세요. 충동적인 아이가 감각 자극을 추구하는 순간에는 주변에서 뭐라고 하건 전혀 들리지 않을거에요. 2.힘쓰며 움직이는 활동을 꾸준히 하면 자기 조절력 향상과 충동성 경감에 도움이 돼요. 3.디지털 화면을 보는 시간을 하루 2시간 이하로 제한하세요. 아이 기분의 변화가 들쑥날쑥해요. 기분은 자기 조절을 담당하는 두뇌 영역에 의해 제어됩니다. 자기 조절이 쉽지 않은 아이의 경우, 어떤 징조나 이유 없이 기분이 수시로 바뀌곤 합니다. 감각 반응 조절 문제를 겪는 예민한 아이들에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아이가 조용하고 차분하며 어두운 장소에서 쉬게 해주세요. 2. 베개무더기나 놀이용 텐트 같은 감각 도피처를 제공해주세요. 3. 심호흡을 하게 하세요. 4. 비눗방울 불기는 자기 조절에 매우 좋은 활동이에요. 일정한 틀을 벗어나면 힘들어해요. 자기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는 일정한 틀과 틀림없는 예측을 토대로 일상생활을 영위합니다. 그런데 그 틀이 바뀌면 새로운 감각 정보를 조직화하고 적응하는 능력에 적신호가 켜지게 돼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틀에 박힌 일상을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해주세요. 감각처리와 자기 조절에 이롭답니다. 2. 아이가 그날의 일과를 한눈에 알 수 있게 그림판에 정리해서 보여주세요. 3. 변화가 불가피한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아이에게 상황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세요. 그래야 아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요. 4. 아이의 일상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면 자기 조절에 도움이 되는 고유수용성 감각 및 전정 감각 활성화에 집중해주세요. 끊임없이 뛰어다니고 여기저기 부딪혀요. 감각 등록과 자기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경우일 수 있어요. 신경계가 신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뛰기, 부딪히기 같은 격렬한 동작은 더욱 강한 자극 입력의 기회를 제공해요. 두뇌에 자극이 충분히 등록되어 자기 조절 및 각성 상태 유지가 가능해지게 하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뛰고 부딪히게 하세요. 자극 입력을 제공하는 건 건강한 활동이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니까요. 아이가 마음껏 뛰어다니고 부딪혀도 안전한 공간을 찾아주세요. 2. 실내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놀게 하세요. 베개나 쿠션을 둘러쌓아서 울타리를 만들어주면 안전해요. 인형이나 베개, 담요를 침대에 잔뜩 쌓아놓고 자요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해요. 수면 주기는 자기 조절 능력과 직결되어 있어서 자기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은 건전한 수면 습관을 들이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아이가 인형이나 베개, 담요 등 푹신한 물건들에 파묻혀 잠들기를 좋아한다면 몸을 누르는 압력감과 고유수용성 감각을 통해 잠을 청하는 것입니다. #발달센터 #상호작용 #언어치료 #감각통합 #감각치료 #일상 #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