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경쟁행위로 피해본 기업 12.6%에 달해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부정경쟁행위로 피해본 기업 12.6%에 달해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특허청이 전국 1,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정경쟁행위로 인해 직접 피해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적이 있는 기업은 12.6%였습니다. 또 이를 전국 사업체에 적용할 경우 최근 5년 동안 피해 경험은 약 39만 건, 피해 규모는 4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피해 기업이 경험한 부정경쟁행위 유형으로는 모방상품의 제작과 판매가 8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기업들은 부정경쟁행위로 인한 피해가 막대함에도 절반에 가까운 약 48%가 피해 대응에 있어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했으며, 그 이유로는 대부분이 경제적 부담을 꼽았습니다. 한편, 소비자 역시 2명 중 1명은 부정경쟁행위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원산지나 생산지의 거짓 표시, 성능 등의 허위 표시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