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수돗물 유충 사태 확산에 관련 용품 판매 급증 / KBS뉴스(News)

[자막뉴스] 수돗물 유충 사태 확산에 관련 용품 판매 급증 / KBS뉴스(News)

인천의 한 대형마트. 수돗물 필터 판매대에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유충 발견 소식에 이물질을 걸러주는 제품을 사러 온 것입니다. 샤워기에 다는 것부터 주방용, 세탁기용까지… 한꺼번에 여러 개를 사다 보니 금세 물건이 동납니다. 수돗물 못 믿겠다는 사람이 늘면서 생수 판매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수돗물 유충 사태가 심해지기 시작한 지난주 한 대형마트의 판매 통계를 보면, 주방용 등 정수 필터 판매량이 한 달 전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증가세가 더 뚜렷해 1년 전보다 600% 이상 많이 팔렸습니다. 유충 사태가 갈수록 확산하면서 유통업계도 수돗물 관련 제품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조은경/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이근희 #인천 #수돗물유충 #수돗물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