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아산시 "거리별 가중치 줘야"...소각시설 증설 합의 거부(아산)](https://krtube.net/image/pk88TPVYebo.webp)
③아산시 "거리별 가중치 줘야"...소각시설 증설 합의 거부(아산)
아산시가 우려하는 건 증설되는 소각장 주변 아산시민들의 피해입니다 소각시설이 증설되면 처리용량도 70톤 늘어나고 음폐수 처리까지 되는데 위치는 아산지역으로 더 가까워지면서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더 커질 거라고 판단하는 겁니다 아산시가 지난 2022년 진행한 '천안시 소각시설 증설사업 피해영향조사 및 대응방안 수립 용역'을 보면 사업지 경계선부터 500m 이내에 있는 아산시 세대수는 모두 1,342가구 1km 이내에도 600세대가 있습니다 반면 천안시는 500m 이내에 세대수가 없고, 1km 이내에 2천457세대 1 5km 이내에 2천830세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피해 영향 비중은 아산시가 40 1% 천안은 59 9%로나타났습니다 주변영향지역 세대수는 천안이 많지만 소각장과 가까운 아산시민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높다고분석된 겁니다 하지만 주민지원기금은 세대수가 50%, 지역 면적과 자연환경이 각각 25% 비율로 가중치가 적용되면서, 지난 2016년 산정표를 보면 아산시민에게 지급된 기금은 전체의 28%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아산시는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위원 역시 전문가 2명을 제외한 13명 가운데 천안시는 9명, 아산시는 4명으로 현저히 적다며, 피해 정도를 고려해 협의체 구성위원 중 40%는 아산시민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원도 소각시설과의 거리에 따라 가중치를 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박경귀 / 아산시장] "똑같이 비례에 의해 가중치 별로 하면 공정한 겁니다 그 런데 천안은 우리 주민들이 300m에 많이 몰려 있다 보니 까 500m에 해도 거의 들어가는 게 없다 보니 1 5km 까지 확대를 하면서 인구가 많다고 하는 것은 전혀 논리가 맞지 않는다 " 아산시는 이 같은 요구사항을 천안시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소각시설 증설 합의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B tv 뉴스 김장섭입니다 #뉴스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