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수도 외곽 동시 폭탄테러...18명 사망 / YTN

나이지리아 수도 외곽 동시 폭탄테러...18명 사망 / YTN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외곽에서 2건의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국은 현지시각 2일 밤 10시 반쯤 수도 아부자 외곽 쿠제에 있는 경찰서 인근과 냐니아 타운의 버스 정류소에서 거의 동시에 폭탄이 터져 18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공격이 여성과 남성 1명씩이 저지른 자살폭탄 테러로 확인됐으며, 수법으로 볼 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꿈꾸는 보코하람은 올해 들어 자신들이 장악한 대부분 지역에서 패퇴하자 버스정류소와 시장, 종교시설 등을 겨냥한 게릴라식 테러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최소 만7천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5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