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신사공원 다시 주민품으로
【 앵커멘트 】 강남구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펌프장 공사가 추진됐습니다. 이 때문에 멀쩡한 공원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는데요. 하지만, 주민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다시 복원됐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자 】 공원 주변에 높은 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지난 2010년과 11년 한남대교 남단과 인근 교회 일대가 수해 피해를 입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빗물펌프장을 공사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지난해 주민들이 공원 훼손과 안전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 스탠딩 】 지혁배 [email protected] 주민과 적절한 협의없이 진행된 빗물펌프장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던 신사공원은 복구공사가 진행돼 다시 주민품으로 돌아왔습니다. 【 기자 】 수차례에 걸친 민원제기와 면담, 의견조정을 거치면서 서울시가 자연 방류시설을 설치하기로 주민들과 합의한 겁니다. 【 인터뷰 】 성중기 서울시의원 【 기자 】 지난달 새롭게 단장한 공원을 다시찾은 주민들. 원래 모습은 아니지만, 보도블록이 깔린 산책로와 운동시설, LED 조명이 설치된 현재의 모습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숙 회장 / 강남구 압구정신현대아파트 노인회 【 기자 】 자연방류관로를 한강까지 설치하는 서울시의 수해예방사업은 오는 4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