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북도, 한글 문화콘텐츠 산업 선도한다 / 안동MBC
2021/04/06 17:22:47 작성자 : 이호영 ◀ANC▶ 경상북도가 4차 산업시대에 부각된 한글 문화·콘텐츠를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글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한글산업 육성방향이 제시됐습니다. 이 호 영 ◀END▶ 경상북도가 신한류에 따라 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한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한글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신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4차 산업 선도와 새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입니다. 이런 전략에 따라 한글산업 육성위원회가 구축되고 대구경북 사투리 경연대회, 10월 우리말 큰잔치 등으로 한글 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또 경북 방언 조사와 연구를 비롯해 한글자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글 웹 콘텐츠 창작 지원 등이 진행되고 한글 슈퍼 컴퓨터 본당 조성과 한글 말뭉치 사업이 시행됩니다. ◀INT▶이철우 경북지사 "앞으로 디지털, AI 시대에 한글이 세계적으로 쓰일 때, 그때 우리가 문화 산업이 되는 데, 그 산업을 우리 경상북도에서 먼저 지켜나가겠습니다. 새마을 세계화 운동을 했듯이, 한글 세계화 운동, 문화 산업으로 이끌어나가는 경상북도를 만들겠습니다." (S/S)특히 간송본과 상주본이 아닌 제3의 훈민정음해례본 찾기 운동이 펼쳐집니다. 이 운동에는 경상북도와 안동MBC가 함께하고 경북 전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됩니다. ◀INT▶이상규 박사/경북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그 당시에 그 두 권외에도 상당수가 잔류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번에 전 국민이 훈민정음해례본을, 새로운 해례본을 한 번 더 찾아보자는 운동을, 문화 운동으로 전개해 보면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경북이 한글 4차 산업화에 앞장서는 것은 훈민정음 해례본 모두 이 지역에서 발견된데다 희방사 훈민정음 언해본, 광흥사 월인석보 발굴 등 한글을 지켜온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다시, 경북의 사명과 역할을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INT▶범종 스님/전 광흥사 주지 "당시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고, 불교계에서는 불경언해로 훈민정음을 백성들에게 널리 보급했습니다. 현재 한글 보급에도 불교계가 작극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는 대학과 문화기관단체, 민간이 참가한 한글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러한 경북의 한글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고 민관학의 집적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영상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