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마신 술도 딱걸려…경찰, 음주특별단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낮에 마신 술도 딱걸려…경찰, 음주특별단속 [앵커] 가을 행락철을 맞아 경찰이 유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음주운전 차에 치어 의식불명 상태가 된 윤창호 씨 사연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안일한 태도는 여전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칠흑같은 밤, 경찰에 적발된 승용차에서 등산복 차림의 운전자가 내립니다 [음주운전자] "어느 정도시간이 지나서 괜찮다 생각해서 제가 운전 했는데 (마신지는 얼마나 되신 것이에요?) 점심 때니까 한 5시간 정도…" 음주측정기에 호흡을 내뱉어보니 면허정지 기준을 넘어섭니다 [현장음] "혈중알코올농도 0 054%로 면허 100일 정지 수치입니다 " 현행법상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도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음주차량 동승자] "(선생님 저분 약주 드신 것 아시겠네요?) 조금만 마셨기 때문에, 많이 마셨으면 제가 안 탔죠 " 음주운전 차에 치어 의식을 못찾고 있는 윤창호 씨의 사연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이 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음주운전에 대한 대책마련을 지시한 상황이지만 운전자들의 안일한 태도는 여전합니다 [현장음] "혈중알코올 농도 0 107% 입니다 이 수치면 면허 취소수치입니다 " [김강수 /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음주운전이 계속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서 음주운전을 근절하고자 매일같이 단속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서울지방경찰청은 가을행락철인 다음 달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