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뻥튀기 아저씨

우리동네 뻥튀기 아저씨

2022.5.20.금요일 신천동 복개천 옆에는 매일 이곳에 뻥튀기 아저씨가 계셔요. 요즘 시골에서도 보기힘든 뻥튀기 기계를 가지고 뻥튀기도 팔고 곡식도 직접 튀겨주십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매일 뻥튀기를 사는 사람도 드물고 곡식을 가지고 와서 튀기는 사람도 없어서 아저씨의 빈곤하고 고단한 삶이 느껴져서 마음 한켠이 찡하네요 옛날 어릴적 시골에서는 뻥튀기가 과자 대신 먹는 유일한 간식거리였지요. 그래서 쌀. 보리. 콩. 옥수수. 가래떡 을 가지고 장터에 가서 튀겨다 먹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과자 종류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져서 뻥튀기나 엿은 거들떠도 안보지요. 더구나 뻥튀기는 배도 안부르고 영앙가도 없는것 같고 가격이 싼것 같지도 않구요. 또 그 근처 신천고등학교 앞에 뻥튀기 도매집이 있어요. 암튼 요즘 보기힘든 뻥튀기 아저씨가 계셔서 당당하게 허락받지 않고 몰래 찍었네요. 아무래도 직접아저씨에게 유트브에 올려도 되는지 허락을 받아야 될거 같아요. 당사자가 싫어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맨입 보다는 뻥튀기 과자도 사주어야 도리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