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해수욕장은 벌써 한여름 / YTN

이른 더위에 해수욕장은 벌써 한여름 / YTN

[앵커] 이른 더위에 밖에 나가서 고생하신 분들 많으시죠? 서둘러 찾아온 더위에 해수욕장은 벌써 한여름 분위기였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가 부르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햇빛을 받아 푸른색 뽐내는 물 위를 모터보트가 바람을 가르며 미끄러집니다 물놀이가 좋은 장난꾸러기도, 유유히 바닷가를 거니는 낭만파도 이 여름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강소연·유인영 / 피서객 : 친구랑 오랜만에 놀러 오니까 너무 기분도 좋고 사람 구경도 해서 좋고 뭔가 바다 보니까 되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해수욕장은 벌써 한여름 분위기입니다 이곳 대천해수욕장은 종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쬈습니다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일까요? 그런데도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모래사장은 보통 어린아이들 차지 뭐 이따금, 언니·오빠들의 짓궂은 장난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배상인 / 피서객 : (친구:환자분, 지금 심정이 어떠신가요?) 아주 '익사이팅' 합니다 ] 날이 갠 부산 해운대에도 피서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파라솔 그늘 밑에서 책을 읽고 보트를 타고 짜릿하게 날아오르는 동안 언제 그랬나 싶게 더위를 잊어버립니다 [프란시스코 / 피서객 : 정말 재밌습니다 와서 한 번 타보셔야 해요 ] 전국을 이글거리게 한 이른 더위가 바닷가에서만큼은 피서객들을 활짝 웃게 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