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수도권 폭설…출근길 혼잡 우려 / KBS  2023.01.26.

[특보] 수도권 폭설…출근길 혼잡 우려 / KBS 2023.01.26.

어제까지 몰아쳤던 극심한 한파는 오늘 잠시 주춤해집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이 걱정인데요.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는데,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민철 기자, 서울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했나요? [리포트] 네, 서울에선 어제 밤 11시 50분쯤부터 조금씩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여의도 환승센터도 시간이 지날수록 눈발이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인 만큼 아직 시민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출근길 버스 정류장이 혼잡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 지역은 새벽 3시 20분부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는데, 지금까지 약 0.7cm의 눈이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수도권에는 2~7cm, 그중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는데, 서울의 경우 새벽 6시에서 오전 9시 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됩니다. 출근 시간대 특히 눈이 집중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행정안전부 역시 새벽 0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 역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해 폭설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설 특보가 내려졌을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때는 눈길에 대비해 반드시 체인이나 염화칼슘 등을 갖춰야 합니다. 또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 홍성백/영상편집:김종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폭설 #여의도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