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마약 상습투약 혐의' 현대家 3세 구속심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변종마약 상습투약 혐의' 현대家 3세 구속심사 [앵커] 변종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 모 씨가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정 씨의 구속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검정색 마스크를 낀 남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변종마약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 모 씨입니다 정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이동했습니다 [정 모 씨 / 현대그룹 3세] "(최 모 씨 외의 다른 재벌가 지인과도 투약한 사실이 있습니까) …… (마약알선책 이 씨와 어떤 관계입니까) ……" 정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자택등에서 변종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을 총 1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결과 정 씨는 유학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 모 씨로부터 변종마약을 7차례 구입해 나눠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 모 씨와도 지난해 1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최 씨는 앞서 경찰에 구속돼 검찰로 송치된 상태입니다 지난 2월 영국으로 출국했던 정 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입국 시점을 조율한 뒤 지난 21일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대마를 구입하고 흡연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