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NEWS] 창단 앞둔 진각종 부산교구 청소년 난타팀

[BBS NEWS] 창단 앞둔 진각종 부산교구 청소년 난타팀

진각종 부산교구가 포교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3월) ‘청소년 난타팀’을 창단합니다. 창단 기념 공연에 앞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연습 현장을 박영록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진각종 명륜심인당 내 공연 연습장입니다. 연신 북을 두드린 손으로 구슬땀을 훔칩니다. 내뿜는 열기에 연습장 안 거울에 김이 서렸습니다. 진각종 부산교구내 첫 문화공연팀인 ‘청소년 난타팀’ 창단공연 준비 현장입니다. [인서트/여실화/진각종 명륜심인당 자성학교 지도교사] 저희 진각종 부산교구에서 청소년 포교 활동을 목표로 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난타라는 악기가 조금 더 편하게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악기라서 그것부터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난타팀’은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등학생까지 30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창단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부산교구내 17개 심인당 자성학교 지도교사들과 학생들이 준비를 해왔습니다. 다음달 창단 공연에 앞서서는 명륜심인당에서 주말마다 집중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서트/이동호/부산고 1학년] 처음은 하기 싫다는 느낌이 살짝은 있었는데, 이제 조금 하다 보니까, 몇몇 사람들과 친해진 것도 같고, 난타에 흥미를 가져서, 아주 좋은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서트/김지미/반송여중 3학년] 스트레스도 풀리고, 칠 때마다 쾌감 같은 것도 있어서 재미있어요. 진각종 부산교구의 청소년 문화포교를 이끌 ‘청소년 난타팀’의 창단 공연은 다음달 19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립니다. [인서트/박준오(혜명)/진각종 명륜심인당 자성학교 지도교사] 저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흥부전을 현대에 맞게 신흥부전으로 각색을 좀 해서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과 같이 어우러져, 이렇게 재미있게 엮어서 공연을 진행할 겁니다. 창단 공연을 3월 19일에 하니까,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단 공연을 한달 여 앞두고 있는 ‘청소년 난타팀’이 남은 기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또한, 진각종 청소년 포교활성화에 어떤 기여를 할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