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연구소, '바이러스 유출 의혹' 직접 부인 / YTN 사이언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중국 우한연구소를 지목해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우한연구소가 직접 이를 부인했습니다 오늘 중국 매체 과기일보에 따르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소속 우한국가생물안전실험실 주임 위안즈밍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생물안전 4급 실험실은 안전 수준이 최고일뿐 아니라 연구원 출입과 동물 실험, 폐기물 처리에서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며 "각종 기술과 조치는 실험실 내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보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한 국가생물안전실험실에는 2015년 1월 완공된 아시아 최초의 P4 실험실 1곳을 비롯해 P3 실험실 2곳이 있습니다 위안 주임은 P4 실험실의 핵심 부분은 스테인리스스틸 벽으로 둘러싸인 '상자 안의 상자' 구조로 완전히 밀폐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P4 실험실은 음압 기술로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막고 배출하는 기체와 폐수, 오염 폐기물 등은 여과와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