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 오뜨의 90일 냥줍일기 그리고 입양까지ㅣ풀스토리

이레네 치즈 사둥이 첫째로 구조되어 치즈 삼둥이로 본격적인 201호 하숙을 시작한 지 딱! 90일째 되던 날 - !🐾 “ 오뜨는 평생을 함께할 몸도 마음도 건강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 “ 매우 친화적이고 차분했던 아이 꽉찬 사랑에 다정함으로 똘똘 뭉쳐 매일을 애교 범벅해 주는 오뜨였지만, 혼자 있으면 우렁차게 울 정도로 힘들어 하던 오뜨였기에 꼬옥 다복한 가족을 만나게 해줘야겠다 싶었었죠 !🥹 오뜨가 도착한 사랑 가득한 진짜 집엔 삼둥이 타이틀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크림•레오 엉아야들과 몸도 마음도 건강한 미모의 다섯 집사 눈나야분들이 계시기에 결국 그 꿈을 완벽히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ㅇㅏ - !❤️✨ ㅇㅓ 다시 돌이켜 보아도 오뜨 입양자님께선 매애애애-우 신중하신 분이셨는데요 ! 😬👍🏻 입양 신청서를 발송드린 후 시간이 꽤 지나서야 회신을 주신 기억 - 왜 회신을 늦게 주셨나 싶었었는데 그간 가족분들의 입양 의사가 순간의 선택인지 재차재차 확인하시느라 시간이 필요하셨다고 💕 게다가 솔직 담백, 정성 가득 진심이 느껴지는 섬세한 입양 신청서까지 이때부터 였을까요, “ 딱 이분이다! ” 했던 마음이 - !🥹✨ 사실 한번의 입양 취소가 있었던 오뜨였기에 ( 예뻐서 가벼운 신청도 너무나 많았던 기억 ) 더욱 신중하려 노력했던 저희 부부였는데요 ! 음 입양자님 가족분들의 인내심은 저희 부부를 두손두발 다 들게 하실 정도셨어요 !ㅎ ‘ 거실창이 너무 커 연이은 거실 방묘창 설치 실패😬; ’ 이 기간만 해도 어마어마한 게, 딱 14일이 걸렸었는데요 ! 결국 2주 동안 오뜨 몸무게가 2kg이 된 상황이었다죠 ?😂 번외로, 입양자님과 가족분들이선 방묘창을 설치하시며 “ 우리 이러다 오뜨 내년에 만나는 거 아냐?🤣 “ 하셨었다고 ㅠㅋㅋ 사실 이 정도로 실패를 겪으셨으면 진작에 연락주실 법도 한데 ! 묵묵히 그저 묵묵히 어 너무 묵묵하셔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는 저희 부부의 속마음은 모르신 채 또 그렇게 시간은 흘러만 갔고 결국 “ 거실 방묘창도 설치 완료오!!!!!✨”도 해내셨다죠 - !👍🏻👍🏻 그렇게 오뜨는 하숙집에서 아이들과 인사 후, 안전하게 출발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할 집으로, 혼자가 무섭고 두려워서 울 일이 없을 곳으로, 매일 꺄르르 사랑 가득한 목소리와 웃음 소리를 내주는 곳으로, ‘ 오늘은 누구 품에서 자보ㄲㅏ? ’ 하는 고민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현재 입양자님 가족분들의 단톡방은 아래와 같은 오뜨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고 해요 - 🐈🧡 ‘ 사랑이 동물로 태어난다면 오뜨일꺼야,,,⭐️ ’ ‘ 난 오늘 내 인생이 완성되었어,,,🍀 ‘ 오뜨는 평생 집에 도착한 첫 날부터 입양자님의 품에서 잠을 잤고, 눈나야들이 보일 때마다 그루밍 서비스•품에 안기기 서비스 등 ! 저희 집에서와 다를 바 없이, 어쩌면 ㄷㅓ ?! 사랑을 뿜고 있대요 🧡 + ’ 밥도 잘먹고 놀기도 잘하고 누나가 회의한다 싶으면 옆에서 찍소리도 않하고 조용히 기다리고 어떻게 이런 천재냥이가 있나요?!!😭 ’ 라고도 하셨어요!🤍 입양자님 가족분들께선 ’ 원래 우리 집에 살던 아이 같다 ‘는 말씀들이 나올 정도로 오뜨는 기대했던 만큼이나 매우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 사실 저희 부부, 오뜨가 가기 전까진 눈물을 쏙 뺐었는데 입양자님 댁에 가서 가족분들 뵙지마자 눈물이 쏙 들어갔다는 ㄱㅓ ㅎ ‘ 오뜨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아니 그런데 이오뜨! 너 삼초니 눈 부었던 거 책임ㅈㅕ,,!!!🤣 ” 번외로, 최근 오뜨는 이레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기억 덕분인지 보호자님의 아버님께도 엄청난 애교를 부린다고 합니다 !😍 아버님께선 오뜨에게 흠뻑 빠지셔 고양이 매력을 더 깊히 알아가고 계시대요!🥹❤️ 마지막으로, 여쭙지 않아도 늘 오뜨의 소식과 근황을 전해주시는 우리 오뜨의 다섯 누나분들! 정말 마음 속 깊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요 - ♥️ " 세상 모든 애옹이들이 오뜨만큼 행복하면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 추운 겨울, 수많은 애옹이들이 냥줍되길 바라며 그럼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아기고양이 #성장과정 #입양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