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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진출 적극 지원…15개사 사업재편 승인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해외 70여 개국에 진출하며 세계일류상품으로 이름을 올린 온열 척추 의료기기입니다. 1998년 설립된 국내 헬스케어 전문기업은 척추 온열기기를 앞세워 지금까지 1조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앞으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분야로의 사업 재편에 나섭니다. 반월시화 산업단지의 제조기업 역시 디지털 전환 분야로의 사업재편을 정부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주력 사업은 자동차 부품 생산인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화된 스마트 제조·관리 시스템을 만든 겁니다. 향후 사업재편을 통해서는 이 솔루션을 뿌리산업 관련 제조업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 민수홍 / 프론텍 대표] 기존에 하고 있던 소성가공 기술들을 좀 더 스마트하게 생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내재화된 기술력도 있었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그 기술을 우리 제품을 만드는 데 쓰는 것뿐만 아니라 그 기술을 (시장에) 풀어보려고 하는 겁니다. 산업부는 이곳 업체들을 비롯해 15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로 승인했습니다. 미래차 분야 6개, 디지털 전환 6개, 헬스케어 분야 3개 기업입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에는 상법이나 공정거래법상의 절차 간소화와 규제 유예, 금융·세제 혜택과 R&D 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재편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R&D가 신설되면서 기업들의 신산업 진출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마선영 / 산업통상자원부 기업정책팀 사무관] 과거에는 다른 R&D에 들어갈 때 사업재편 기업이면 가점을 받는 방식으로 추진되다가 올해부터는 사업재편 전용 R&D가 신설이 돼서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들이 핵심기술을 개발할 때 이 사업재편 R&D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사업재편을 승인받은 기업은 총 217개사. 산업부는 앞으로 사업재편 승인기업 수를 확대하는 건 물론,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된 대책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