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세계 최초 성공 '친환경 에너지 공급항 울산항' 240205
(앵커멘트)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선박을 이용해 그린메탄올을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연료로 공급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바이오디젤과 블루암모니아 등 다른 청정 에너지 연료 분야에서도 한발 앞서가면서 울산항이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공급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항 해상 정박지에서 만 6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그린메탄올 3000톤이 연료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선박을 이용해 그린메탄올을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공급하기는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그린메탄올은 탄소 저감 효과가 최대 95%에 이르는 친환경 선박연룝니다 (인서트) 윤현수/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이번 실증은 우리 항만이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선도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한편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울산항에선 지난해 7월엔 세계 최초로 그린메탄올을 항만에서 컨테이너 선박의 연료로 공급한 바 있습니다 또, 이 때 역시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도 국내 최초로 선박에 공급했습니다 2년 전엔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된 블루 암모니아 2만 5천 톤을 울산항에 들여오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김재균/울산항만공사 사장 '울산항이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선도해 나가면서, 세계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 울산항을 친환경 에너지 공급항만으로 지정해 국내 최대의 친환경 에너지 항만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LNG와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공급망이 국내에서 가장 빼어난 울산항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공급 항만이란 목표를 향해 서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