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케이블TV뉴스)성북구을, 재판 중 4선 의원 총선 '안갯속'
【 앵커멘트 】 20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성북구을 지역은 재판이 진행 중인 4선 중진의원이 총선 강행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 지역 입성을 위해 예비후보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박용 기잡니다. 【 VCR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 로비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더 민주당 신계륜 의원.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한 신의원은 중앙당 예비후보 검증에서 적격판정을 받았다며 총선 레이스를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신계륜 국회의원/성북구을(더민주당) 아마 저희 지역구에 저하고 같이 당에서 경쟁하는 사람은 의미 없는 경쟁은 없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 VCR 】 이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상황. 당의 총선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공천 심사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크다는 게 당내 분위깁니다. 중진의원 물갈이 가능성에 여야 예비후보들이 성북구을 지역에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전 국회의원과 구의원 출신 등 총 6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더 민주당 이기만 전 기획재정부 국장과 이경애 전 서울시의원도 출사표를 내미는 등 총 9명의 예비후보가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2월 1일 기준) 특히 이 가운데에는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김효재 전 18대 국회의원이 재입성을 노리고 있어 현역과 전직 의원간의 대결 가능성도 졈쳐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효재 예비후보 / 성북구을(새누리당) 뉴타운을 건설할거냐 마느냐에 주민들간의 갈등 구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정치인들이 나서서 화해시키고 한걸음한걸음씩 주민들의 이해가 상충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가는 것이... 【 Standing 】 박 용 [email protected] 신계륜 의원이 당내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성북구 을 지역 총선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