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통한 시민안전 서비스 제공
안산시가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의 이동시간이 눈에 띄게 빨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시는 지난 12월과 1월 동안 우선 신호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긴급차량의 1km당 이동시간이 95 7초로 지난해보다 2 6배 줄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안산시 교통정보센터가 소방서의 긴급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무전 내용과 도로의 CCTV를 확인해 교차로의 신호를 녹색으로 연장하며 긴급차량이 도착 장소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수도권 중 안산시가 최초로 구축한 것으로 초기엔 127개 교차로에서 운영했으나 인력이 확충되는 대로 718개에 달하는 안산시 내 모든 교차로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내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이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