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형 배터리 점유율 일본 추월…한국 맹추격 / YTN 사이언스
중국이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한국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 B3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IT용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50억 7천 200만 셀로,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사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점유율로 보면 우리나라는 2014년 46.5%에 이어 지난해 42.2%로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일본은 2011년 우리나라에 정상을 내준 뒤 점유율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2014년에는 28%, 지난해 25.3%까지 내려갔습니다. 반면 중국은 2014년 21.6%에서 지난해 26.5%까지 점유율을 올리면서 일본을 제치고 국가 점유율 2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중국 제조 2025' 등 IT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마련하면서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허찬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