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 21일 개막수정

함안군,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 21일 개막수정

함안군,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 21일 개막 아라대왕 등극제, 가요제, 각종 체험행사 풍성 [국제i저널 = 경남 이순호 기자] 함안군은 아라가야의 찬란한 문화와 얼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함안의 대표축제 '함안아라문화제'가 지난 21일 개막했다. 함안공설운동장, 연꽃테마파크, 연꽃테마파크, 함안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행사 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아라대왕 등극 및 천신제 재현’ 행사를 함안박물관에서부터 말이산고분군(4호분)을 거쳐 가야읍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했다. 아라가야 왕족, 장군 등 260여 명의 참여인원이 1500년 전 철기문화를 꽃피운 아라가야의 모습을 재현하며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했고, 아라초등학교에서 함안공설운동장까지 ‘아라대왕행렬’이 거리를 가득 채웠다. 함안공설운동장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는 맥키스컴퍼니 오페라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였고, 개막식에는 함안군민상 시상, 군민의 노래 합창, 오색풍선 날리기 이벤트가 함께해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또한, ‘제24회 함안수박 축제’가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함께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함안군민들이 문화인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만큼 현장을 찾는 사람들도 축제의 매력에 푹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