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기록하는 민통선 볼음도 (2022.01.22/통일전망대/MBC)

더 늦기 전에 기록하는 민통선 볼음도 (2022.01.22/통일전망대/MBC)

강화도 서쪽으로 한시간 남짓 배를 타고 가면 나타나는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는 섬 볼음도. 북한과는 5.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이 명나라로 가던중 풍랑으로 보름 동안 머물다 보름달을 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전쟁 이전까진 어업의 전초기지로 수많은 배가 오고갔지만 전쟁 이후 NLL과 어로저지선으로 어업에 제한을 받게 되면서 어부들과 젊은이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마을에 아이가 없자 최근엔 하나뿐이던 학교마저 폐교됐다. 현재 대부분이 60대 이상인 240여명 만이 남아 간척지로 일군 농토와 갯벌에 의지해 삶을 이어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이들의 삶을 남기기 위한 전시도 열리고 있다는데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https://imnews.imbc.com/replay/unity/... #볼음도은행나무 #함박도 #민간인통제선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