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단 감염 계속..."종교시설 소모임 취소 요청" / YTN

수도권 집단 감염 계속..."종교시설 소모임 취소 요청" / YTN

■ 진행 : 최명신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57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확산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보건 당국, 일요일인 오늘 종교단체 소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관련 속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 어제에 이어서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입니다 오늘 57명 확진자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설대우] 외국에서 유입되신 분들이 4명입니다 검역에서 2명, 그다음에 다른 데서 2명 그러니까 국내 발생만 하더라도 53명입니다 그러니까 국내 발생이 53명이 된 게 꽤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확진자 숫자가 증가한 것도 문제지만 내용은 더 나쁩니다 그러니까 수도권 곳곳에서 우리가 뭔가 찾아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여기저기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앵커] 잠시 말씀을 드리면 오늘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지금 전체 신규 확진자는 57명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 발생은 53명입니다 이걸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이 27명, 경기가 19명, 인천이 6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씀 계속해 주시죠 [설대우] 그렇습니다 상황이 그런 데다가 제가 말씀드린 대로 내용이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방금 말씀하신 대로 수도권에 위험이 계속 축적이 되고 있어서 이렇게 계속 축적이 되면 소위 말해서 폭발 직전에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거기다가 당국에서 계속 얘기하는 것처럼 깜깜이 전파가 계속 나타나고 있는 데다가 확산과 관련한 재생산지수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더더구나 지금 등교 개학이 돼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있다고 하는 이런 모든 점들을 고려한다고 하면 지금의 상황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이것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특히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쿠팡 물류센터, 콜센터, PC방, 노래방 이런 데서 집단감염이 나왔는데 이제는 거기가 조금 사그라들 만하니까 방문판매업체, 또 소규모 교회 관련, 최근에는 일부 지역 탁구장 등을 중심으로 확산이 됐습니다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꼬리가 계속 끊어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설대우] 우선 한번 짚어보면 방문판매는 거의 40명 이상이 확인이 됐습니다 그다음에 탁구 클럽도 17명 그다음에 지금 경기도에 있는 또 다른 교회에서 13명이 확인이 됐거든요 [앵커] 어제저녁까지 상황이 그렇습니다 [설대우] 그렇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면 왜 그런가 우선은 깜깜이 전파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거예요 또 하나는 지금 발생 양상으로 보건대는 수도권 내에 많지는 않지만, 매우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조용한 전파가 상당히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거기에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이 상당히 이완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지금 수도권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이미 수도권에 조용한 전파가 다수 진행됐다, 이렇게 지금 판단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특히 서울 양천구 탁구장 3곳 또 관악구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환자들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