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 (수) 새벽예배 /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30:1-5)

2022. 3. 2 (수) 새벽예배 /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30:1-5)

시편강해 (88) “날마다 새로운 기도” / 2022 3 2 (수) 새벽예배 / 오재호 담임목사 탄식을 찬양으로 바꿔주시는 은혜 ①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이는 이유는 a 시편 30편은 시작하자마자 감사와 찬양을 쏟아내고 있는데, 그 상황을 보면 다윗이 지금 참 힘든 상황 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스올과 같은 깊은 인생 구덩이에 빠져서 거의 죽을 뻔했는데 하나님이 그 강한 손으로 붙들어서 끄집어내 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b 우리도 다윗처럼 감사와 찬양이 입에서 떨어지면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지옥이라는 수렁, 죄책과 정죄라는 늪으로부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미 끄집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평생의 감사와 일평생 부를 찬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까지 받은 자들입니다 c 나의 결국은 구원으로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나의 결국은 최후승리로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과정 중에는 어려움이 있어도, 결국에는 승리가 주어지는 것, 그래서 우리 성도의 승리를 최후승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최후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일평생 감사할 제목밖에 없음을 함께 기도의 자리에서 고백해야 합니다 2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함께 찬양하자 a 다윗은 지금 자기만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지 않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함께 찬양하자고 초대하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일어난 이 놀라운 구원이 자기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 다 열려 있는 구원이기 때문에 함께 찬양하자고 그 찬양의 자리에 모두를 초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b 주관적인 경험이 아니라, 보편적인 경헙이기에 모두를, 우리들을 그 자리에 초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다 연결되어 있는 한 몸입니다 한 사람의 기쁨은 온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함께 감사하면서 찬양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c 한 영혼에게 일어난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은, 한 몸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모든 지체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지금 침체 가운데 있는 영혼들, 낙심하고 있는 영혼들, 슬픔에 빠져 있는 영혼들이 한 영혼을 통해서 함께 살아나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한 사람의 기쁨과 구원으로 모두가 함께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소망하는 은혜입니다 3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a 다윗이 자기가 만난 고난에서 구원받는 과정에서 깨달은 너무나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노여움은 잠깐이고, 하나님의 은혜는 길고 오래 지속된다 라는 것입니다 죄를 보시고 반드시 징계하시지만, 그 노여움은 잠깐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 노여움은 짧고, 작고, 잠깐이었다 라고 고백합니다 b 우리는 반대로 하나님의 은혜는 짧고 징계는 길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지은 죄보다 징계가 엄하고 긴 반면에, 하나님 앞에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할 때는 큰 보상도 없고 은혜의 기간도 짧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c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지은 죄에 비해서 징계는 가볍고, 하나님의 은혜는 자격 없는 나에게 너무 과분하게, 주어졌음을 말합니다 우리 모두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나에게 징계는 내가 지은 죄에 비해서 언제나 짧고 가볍습니다 그러나 그 진노 가운데,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나 크고 깁니다 d 저녁이 오지만, 조금만 있으면 아침이 밝아 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옵니다 내 삶에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이제 곧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아침이 온다 라는 것을 믿고, 하루하루를 열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