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쓰나미 덮친 '팔루', 어떤 곳인가? / YTN
■ 진행 : 오점곤 앵커 ■ 출연 : 정선 YTN 리포터·현지 교민 [앵커] 지금 강진 그리고 쓰나미가 직접적으로 강타한 팔루 지역은 기자들 접근도 힘든 상황인데요 저희가 인도네시아 교민 한 분을 지금 전화로 연결해서 어떤 상황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고요 그리고 현지 한인 소식지 발행인이고요 저희 YTN의 현지 리포터로 활동하고 계신 분입니다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선 씨 나와 있습니까? 인도네시아 정선입니다 [앵커] 지금 계신 곳이 자카르타 지역인 거죠?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심각한 곳은 팔루라는 곳인데 팔루가 어떤 곳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지난 금요일 오후 강진이 발생한 중부 술라웨시에 있는 팔루시는 인도네시아 수도에서 비행기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이고요 [앵커] 완전히 다른 섬에 있는 거죠? [인터뷰] 네, 좀 낯선 곳입니다 [앵커] 말씀하시죠 [인터뷰] 그만큼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하고 너무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한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인 것 같고요 다만 수산업이나 광산업 하시는 분이 왕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저희 김웅래 기자가 얘기를 했는데 우리 한국인 한 분, 실종상태라고 했는데 이분에 대한 혹시 이후 추가 소식이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현재까지 한국인 실종자는 정식으로 한 분이 신고되었고요 이 외에 6명이 더 있을 거라고 팔루를 왕래하는 한인 동포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6명 가운데 광산업을 하고 있는 한 분은 오늘 아침 안전하다고 전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5명은 사고 당시 정말 팔루에 있었는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고요 5명 가운데 3명의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3명 전화가 지금까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 세 분이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맨 처음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분 있지 않습니까? 그분은 혹시 어떤 분입니까? [인터뷰]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하고 있는 분인데요 발리에서 패러글라이딩 국제대회 참석 차 팔루에 갔었습니다 팔루에서 국제대회를 하고 있었는데 이 모 씨가 묵고 있는 호텔은 무너졌고요 아직까지 구조 소식이 없습니다 이 씨는 사고 당시 호텔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고요 또한 사고 소식을 들은 이 모 씨 모친이 현재 마카사르에서 군 수송기를 대기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분이 그 호텔에 갔을 때 일행이 혹시 있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현지 일행은 6명 더 있을 거라고 처음에 발표가 있었는데요 발리에서 출발할 때는 이 모 씨 혼자였고요 대회를 진행하면서 6명이 같이 일행으로 했었다고 합니다 국제대회 관련 홈페이지를 저희가 들어가 보니까 단체팀에서 그분이 7위를 했었고 개인전에서 4위까지 랭크가 돼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시 정리를 해드리면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그분하고 나머지 3명, 이렇게 4명이 연락이 안 된다, 이렇게 정리를 하면 될까요? [인터뷰] 한 명 정도는 정식으로 신고가 되었고요 현재 지금 5명 정도가 과연 팔루에 와 있었느냐, 이게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앵커] 팔루에 있었는지? [인터뷰] 네 [앵커] 그와 상관없이 이미 그러니까 팔루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분들 중에는 그러니까 4명 정도가 실종 상태라고 보면 될까요, 그러면? [인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