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다수영대회 참가 동호인 2명 사망 / YTN (Yes! Top News)

바다수영대회에 참여한 2명의 동호인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48분쯤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서 열린 '제9회 여수 가막만 배 전국바다수영대회'에 참여한 64살 A씨와 여성인 44살 B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해 쓰러지는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 구간 바다 수영을 하던 중 A 씨는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B 씨는 0 5㎞ 해상 반환점을 돈 뒤 각각 의식을 잃고 해상에 떠오른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안전요원 등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부상자 1명은 1㎞ 완주를 마치고 육상으로 올라와 탈진해 쓰러졌으나,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여수 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는 국내 유일의 대한수영연맹 공인대회이자 국내 최고 권위의 장거리 바다수영 대회로 꼽힙니다 오늘내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10㎞, 4㎞, 1㎞ 3개 종목에 선수·동호인 900여 명이 참가 신청했습니다 해경은 준비운동이나 안전조치가 미흡했는지 여부 등 수영대회에서 잇따라 인명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