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슈 강진 규모 '6.5'...얼마나 강한 지진이었나 / YTN
일본 규슈를 강타한 이번 지진은 규모가 6.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진앙에 가까운 규슈 구마모토 지역은 동일본 대지진급인 진도 7의 진동으로 큰 피해가 났는데요.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규모와 진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선 지진의 강도를 표현할 때 가장 보편적인 척도는 규모인데요, 리히터 규모라고도 부릅니다. 규모는 지진으로 인해 방출된 에너지의 크기를 말하는데, 측정된 지진파로 계산한 것입니다.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을 보면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은 규모 9.0을 기록했습니다. 1995년 한신-아와지 지진은 7.2였는데요, 이번 규슈 지진의 규모는 6.5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했습니다. 진도는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 정도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진앙에서 가까울수록 진도가 크고 멀어지면 진도가 낮아지는데요. 규슈 지진은 규모가 6.5였지만, 규슈 지역 가운데 구마모토 현은 진도가 7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진도와 같았습니다. 일본의 진도 체계를 보면 우선 진도 4~4.9의 지진은 집이 크게 흔들리고 창문이 파손됩니다. 5~5.9는 서 있기가 곤란하고 가구가 움직이며 7~7.9는 지표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건물 기초가 파괴되며 축대가 파손됩니다. 8~8.9는 교량과 같은 대형 구조물이 파괴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며, 9 이상은 건물이 전면적으로 파괴되고 철로가 휘고 지면에 단층이 발생하게 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