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2015 바다미술제 막 올려
{앵커:부산의 대표적인 해양미술축제인 "2015 바다 미술제" 오늘 오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한달간의 전시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피서가 막을 내린 해수욕장이라는 공간에 예술의 씨앗을 뿌리는 올해 바다미술제 현장을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BG:}-잔잔한 음악) {수퍼:2015 바다미술제 오늘 개막/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어디서 봐도 뒷모습뿐인 조각상이 해변 모래밭위에 서있습니다 시각에 따라 제각각인 인간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담은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천개의 바람개비가 해변을 수놓았는가 하면 하얀 거미줄이 바위를 뒤덮은 작품도 있습니다 매번 서로 달라지는 바다의 이미지를 매일 새롭게 세우는 작가도 있습니다 ({인터뷰:}-PIP) {수퍼:조나단 폴 포어맨/영국 작가/해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작업을 하는데 그편이 비용도 따로 들지 않고 작업하기도 쉽습니다 } ({이펙트:}-화면전환) {StandUp} {수퍼:표중규} 올해 2015 바다미술제는 보다 - 바다와 씨앗이라는 주제로 16개 나라 34명의 작가의 실험적인 조각, 영상물 등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꾸며집니다 {수퍼:다양한 협업 볼거리/비디오 영상 등 영상예술도 함께 펼쳐져} 시인과 고고학과 학생들, 전국의 어린이들까지 함께 한 협업도 큰 볼거리입니다 여기에 비디오 영상과 레이저아트를 통한 영상예술 역시 낙조분수와 함께 다대포의 야경을 수놓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수퍼:김성호/2015 바다미술제 전시감독/그림을 밖에서 볼 수 있다, 컨테이너라는 공간을 빌리기는 하지만 뭔가 대중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회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수퍼:영상취재:신동희, 국주호/편집:이아름}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를 거쳐 다대포까지 이른 2015 바다미술제의 물결은 오는 10월 18일까지 계속 해변을 적실 예정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