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성백용목사 주일낮예배 말씀 “하나님을 알기를 사모하십시오”

20230924 성백용목사 주일낮예배 말씀 “하나님을 알기를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을 알기를 사모하십시오” (구약/예레미야 4:11~12, 22~28) 오늘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성령강림절 후 열일곱째 주일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성령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치유받는 은혜가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만일 내가 중한 병에 걸렸다고 의사의 선고를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의사는 무서운 중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수술을 받으면 다시 살 수 있지만, 수술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합니다 만일 내가 당사자라면, 우리는 의사의 권유대로 즉시 수술을 받지 않을까요? 지금 즉시 수술받으면, 다시 건강을 되찾고 건강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사의 선고를 무시하거나 수술을 피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이 상황은 다름 아닌 예레미야 선지자 당시에 유다가 맞이한 위기 상황입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떨어진 아나돗 마을 출신 선지자입니다 그는 기원전 627-585년에 활동하면서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향하여 예레미야가 선포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은“뜨거운 광야의 바람”같은 바벨론의 침공을 받을 것이라고 예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이나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1-12절) 하나님의 뜻은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이 마음의 악한 생각을 버리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가볍게 생각해서 회개하고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였습니다 그들이 돌이키지 않고 이대로 계속 가면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임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심판과 종말에 관한 말씀을 듣는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지와 무능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알려고 애써야 합니다 우리를 심판하시려고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통하여 회복과 구원에 이르는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번 가을 우리 교회가 말씀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