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의 지략이 빛났다…가동초, 딜라이브기 '우승' / 딜라이브 뉴스
명장의 지략이 빛났다…가동초, 딜라이브기 '우승' 【 앵커멘트 】 21회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보름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 최다 우승팀인 가동초등학교가 도곡초등학교를 꺾고 오랜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30년 경력 김성훈 감독의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이주협 기자의 보돕니다 【 기사 】 대회 최다 우승팀인 가동초와 첫 우승을 노리는 도곡초가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초반 기세는 도곡이 잡았습니다 가동의 투수와 수비진이 흔들리는 틈을 타 1점을 앞서나가기 시작한 도곡은 계속해서 기세를 올리는 한편, 가동은 상대 투수의 공에 꼼짝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분위기가 4회부터 뒤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도곡 포수의 싸인을 알아챈 가동초 김성훈 감독이 타자들에게 알렸고, 바로 타석에 들어선 타자들은 백투백 홈런으로 보답했습니다 이어 5회말 공격에서도 가동의 타선이 불을 뿜으며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고 결국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가동초 감독 30년 경력, 명장의 노련함이 빛났던 순간입니다 ( 김성훈 감독 / 가동초 야구부 ) "3회까지 1, 2점 안으로 지고 있어도 괜찮다… 아이들한테 그런 주문을 계속 하고 들어갔어요 아이들도 1대 0이니까 4회 공격에 들어갈 때 굉장히 편안했던 것 같아요 " ( 변 율 가동초 6학년 / 역전 2점 홈런 기록 ) "부담이 많이 됐어요 주자가 나가 있어서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잘 쳐서 기분이 좋습니다 " 이번 대회는 대회 최초로 예선전 경기부터 생중계됐는데, 현장 해설을 하며 울고 웃으며 함께한 학부모에게도 보다 값진 우승으로 다가옵니다 ( 이 용, 이예훈 선수 아버지 / 학부모 해설 위원 ) "너무 기분이 좋고요 우리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도곡은 준우승을 기록했고, 공동 3위에는 중대초와 효제초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동초는 우승컵을 비롯해 홈런상과 감독상, 공로상과 지도상을 수상하며 상패를 싹쓸이했습니다 ( 김현태 대표 / 딜라이브TV ) "저는 여기 계신 선수단 여러분들이 앞으로 한국 야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희망을 안고 딜라이브도 유소년 야구 대회에 대한 애정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 선수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달아올랐던 야구 축제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꿈을 향한 야구 꿈나무들의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주협입니다 #딜라이브기초등학교야구대회 #딜라이브기 #야구대회 ● 방송일 : 2024 09 10 ● 딜라이브TV 이주협 기자 / leejh@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종로구_중구_용산구_성동구_광진구_동대문구_중랑구_성북구_강북구_도봉구_노원구_은평구_서대문구_마포구_양천구_강서구_구로구_금천구_영등포구_동작구_관악구_서초구_강남구_송파구_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