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의 성냄과 하나님의 생각 차이(욘 4:1-4) 미주서부교회 윤봉원 목사  #요나 요약 #요나 강해 #요나의 교훈

요나의 성냄과 하나님의 생각 차이(욘 4:1-4) 미주서부교회 윤봉원 목사 #요나 요약 #요나 강해 #요나의 교훈

2023년 10월 3일 5분 성경묵상을 시작합니다 제목: 요나의 성냄과 하나님의 생각 차이 본문: 요나 4:1-4 요나가 심히 싫어하고 노하여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내 생명을 취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하시니라 오늘은 “요나의 성냄과 하나님의 생각 차이”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어제 주일에 우리는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과 계획, 즉 택한 백성들이 회개하고 구원을 얻도록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천하보다도 귀할 뿐 아니라 더 가치 있고 큰 존재인 예수님 피로 값 주고 산 자들이 구원받는 것을 가장 우선시하시는 분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받도록 하는데 모든 역사를 총 집중하시는 분이심을 성경을 통해서, 역사를 통해서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구원계획을 방해하는 것을 하나님은 단호히 정리하시는 분이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다음의 성경이다 민수기 21장 21절 이하에 보면 아모리 왕 시혼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여정을 용납하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을 치려고 나왔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들을 칼날로 다 쳐서 이기게 하셨다 또 시편 136편 20절의 '바산 왕 옥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0) 바산 왕 옥도 모세 영도하에 광야 여정의 막바지에 이른 이스라엘 군대를 에드레이에서 치려고 나왔다(민 21:33-35) 이 또한 하나님은 바산 왕 옥의 아들들과 그 백성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쳐서 이기게 하셨고 그 땅을 점령하게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방해하는 사람이면 사람, 나라면 나라를 반드시 하나님은 정리하신다 왜 이렇게 하실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자들을 해치는 것은 용납하실 수 없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하셔서 돌보시고 아끼는 12만 명의 사람이 회개하고 구원 받기를 원하심을 강력히 천명하셨다 그러나 요나는 자신의 생각과 민족성에 근거하여 미움의 대상이요 반드시 망하고 죽어야 한다고 여긴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고 구원받는 것을 심히 싫어했다 이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헤아린 선과 믿음이 아닌 자기 중심, 민족 중심의 악이다 이런 악한 생각을 품은 요나에게 “너의 성냄이 합당하냐?”라고 질문하신다 이는 “요나야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화를 내느냐?”라고 타이르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요나는 시내를 빠져나가 성 동편에 초막을 짓고 그늘에 앉아 니느웨성이 어떻게 되는가 볼 심산으로 앉았다 그 때 하나님이 준비한 박넝쿨로 하루는 시원하게 지냈지만 다음날 벌레와 동풍으로 인하여 그 박넝쿨이 바짝 말라 죽었다 이에 햇빛이 내리 쬐니 요나는 기절한 지경이 되어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라고 하며 투덜거리며 화를 냈다 이런 요나에게 하나님은 “네가 박넝쿨을 위하여 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으면서도 그것이 죽었다고 그렇게 아까워하느냐?”라고 질문하셨다 “박넝쿨이 죽었다고 그렇게까지 화를 낸다면 앞뒤를 가리지 못하는 어린이만 해도 12만 명이나 되고 가축도 많이 있는 이 큰 성을 아끼지 않느냐?”고 질문하셨다 요나의 성냄과 생각은 하나님의 보시는 기준과 너무 달랐던 것이다 이를 통하여 우리 하나님은 “은혜 받을 사람이 은혜를 받아야지 어떻게 저 사람이 은혜를 받을 수 있단 말입니까?” 이런 마음을 우리 주님은 제일 싫어 하신다 오늘 확정을 지읍시다 하나님은 문제의 사람, 다른 사람에게 심히 상처주는 참 악한 사람, 도무지 인간 같잖은 사람, 꼴도 보기 싫은 사람도 은혜 받기를 원하신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도 가진다면 이제부터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요나와 같은 태도는 완전히, 영원히 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