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 불협화음 없다…북미정상회담 성공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한미 불협화음 없다…북미정상회담 성공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한미 불협화음 없다…북미정상회담 성공해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한미 양국간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관계가 과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비핵화에 진전을 이룬 뒤 그에 따라 남북관계가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협 등 남북관계와 관련해 한미가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거론하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미국과 불협화음, 이런 이야기는 제가 생각할 때 그냥 뭐 별로 근거 없는 추측성의 이야기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산가족 상봉과 연락사무소 개소, 철도연결 등 남북관계의 주요 사안과 관련해선 미국, 그리고 유엔 안보리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북제재 완화의 전제조건인 북한의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판단도 미국의 권한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북한도 핵실험장과 미사일 실험장을 폐기하는 등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초기의 진전이 워낙 빠르다 보니 요즘 한두 달 정도의 정체 때문에 뭔가 지금 교착에 빠진 것 아닌가라고 걱정이 되게 되는 것인데 2차 북미 정상회담만 해도 내년 초 그러면 얼마 남지 않은 것이거든요 "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선 앞서 싱가포르 회담의 합의사항에 대한 타임테이블이 설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과 그에 따른 남북관계 발전이 우리 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착상태가 발생하면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중재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