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41% 급감...美 제재 직격탄 / YTN 사이언스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화웨이의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40% 넘게 줄어들면서, 한때 세계 1위까지 올랐던 판매 순위도 6위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3천300만 대로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CNBC는 또 세계 시장에서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 순위가 애플과 삼성에 크게 뒤진 것은 물론 중국 업체인 샤오미와 오포 그리고 비보 등에도 밀려 6위로 내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사용이 금지된 것은 물론 미국 기술로 생산된 반도체를 구매할 수 없게 되면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는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를 매각했으며, 최근에는 고가 브랜드의 매각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