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새누리…갈길 먼 '연말 민생입법'

다급한 새누리…갈길 먼 '연말 민생입법'

다급한 새누리…갈길 먼 '연말 민생입법' [연합뉴스20] [앵커] 주요 쟁점 입법을 연내 마무리해야 하는 새누리당으로서는 갈 길이 바쁜데요 그렇지만 '입법 파트너'인 야당의 집안사정이 녹록지 않습니다 입법 논의부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입법 촉구에 다급해진 새누리당 여야 합의를 상기시키며 야당을 압박하고, [조원진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이게 바로 잉크에 물이 마르지도 않은 12월 2일 합의문입니다 잉크에 물도 안마른 합의문이 휴지조각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이제는 나서야 한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결단'을 주문했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법안 처리를 위해서 국회의장님 결단을 촉구하고 국회 운영을 위해서 조속한 조치를 해달라는…" 일단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종료를 앞두고 곧바로 12월 임시국회를 소집했습니다 연말까지 노동개혁 5개 입법과 테러방지법, 서비스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을 마무리하겠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극심한 내홍으로 야당의 당무 기능이 사실상 정지된 현실에서 협상테이블 마련부터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이춘석 /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이미 여야가 합의한바있는 세월호특조위 기간 연장 문제, 국회 상임위 기능을 활성화하는 국회법 문제를 (여당이) 먼저 수용않는 한 19대 국회에서 더이상 임시국회는 없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 여기에 개별 입법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도 커 연말 정국에서도 민생입법은 험로가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