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65주년...北, 미군 유해송환 / YTN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앵커] 정전협정 65주년인 오늘 북한이 한국전쟁 중에 사망한 미군 전사자 유해를 송환합니다 아마 곧 도착을 할 것 같은데요 지난 싱가포르에서의 북미 정상 공동 선언에 대한 첫 이행 조치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비핵화 협상 그리고 종전선언 논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첫 이행이라는 게 의미가 있잖아요 약속을 한 4개를 했어도 뭐부터 하나를 지켜야 되는데 그중 하나를 먼저 지킨 거잖아요 [인터뷰] 그것도 북한이 한다는 거죠 동창리에 로켓엔진시험장도 지금 해체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이 됐고 그래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이후 북한의 볼멘소리가 나와서 야, 이거 뭐 말만 이렇게 합의가 됐지 별거 없나보다 이랬다가 다시 재동력을 충전해서 다시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엔진실험장 폐기에 더해서 유해 송환이라고 하는 것은 6월 12일날 정상 선언의 합의문 사항에 아예 규정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규정이 되어 있는 사항을 북한이 먼저 지킨다 이런 의미가 사실상 있는 거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미국이 뭔가 해야 될 조치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에 몰릴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아마 그쪽 백악관 쪽에서도 유해를 인도받았다 이런 입장을 밝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또 와서 송환식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날짜도 대충 정해진 것 같아요 아마 잠시 뒤에 그 얘기가 들어올 것 같습니다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고요 역시 같은 질문 드리죠 지금 그동안 계속 있었던 사인 문제를 일단 200구를 다 가져온 건 아닙니다마는 그래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홍 박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6 12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이행이라는 의미가 있고 그런 이행을 통해서 신뢰가 구축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비핵화 대화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 현재 북한의 비핵화 이행이 더뎌지는 과정에서 미국 내 여론이 악화되었는데 일부 미사일 발사대라든가 그 주변 시설을 갖다가 철거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고 또 유해도 송환되고 하니까 다시 한 번 대화가 제대로 제궤도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 따라서 조속한 시기에 합의됐다고 폼페이오 장관이 이야기한 실무협상, 워킹그룹 협상이 진행이 돼야 하는데 그것이 8월달에 이행이 되고 거기에서 중요한 문제, 북한은 계속해서 종전선언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러면 그것을 미국이 수용할 것인가 아니면 어떠한 조건을 미국이 종전선언의 조건으로 내걸 것인가 이런 것들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진전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송환과 관련해서 몇 가지 구체적인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처음에 200구 온다고 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알려지기로는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마는 59구 정도로 줄 든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인터뷰] 과거에도 600여 구를 송환했는데요 그중에서 동물 뼈도 섞여 있었다고 그러고 그리고 북한의 감식기술이 굉장히 낮을 거 아니에요 그런 인도주의적 목적의 과학기술이 아주 저급하기 때문에 그동안에 나름대로 분류도 하고 그랬다고 생각도 되고요 또 하나는 이것도 일종의 살라미 전술로 굳이 한 번에 다 보낼 필요가 있겠느냐 그리고 또 7월 27일이 왔잖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