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0개월 만에 민간단체 대북 인도협력 물자 반출 승인, 대북지원 단체 활기 (이한승) l CTS뉴스
통일부가 10개월 만에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 협력 물자 반출을 승인하면서 대북 지원단체들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30일 두 개 단체의 물자 반출을 승인한 데 이어 2일에는 “인도주의 협력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따라 지속해서 반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북지원단체인 샘 복지재단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방역용품과 영양식을 지원할 예정이며 희망 친구 기아대책도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식량과 구충제, 유실수 등을 보낼 계획입니다 기아대책은 남북 연락 채널 복원과 대북지원 승인 등으로 남북 교류 협력이 재개되는 기틀이 마련된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북한 동포들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