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장교를 꿈꾸며 날개를 펼치다…육군3사관학교, 생도 공수훈련

정예장교를 꿈꾸며 날개를 펼치다…육군3사관학교, 생도 공수훈련

[국방뉴스] 2022.08.22 정예장교를 꿈꾸며 날개를 펼치다…육군3사관학교, 생도 공수훈련 육군3사관학교 58기 생도들이 공중침투 능력을 갖추기 위한 3주간의 공수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습니다. 푸른 하늘을 낙하산으로 물들인 공수훈련 현장을 유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땀이 비 오듯 하는 무더위 속, 20kg에 달하는 강하 복장을 착용한 생도들이 강하준비에 한창입니다. 주 낙하산과 보조 낙하산, 하네스 결속상태까지 안전을 위해 살피고 또 살핍니다. 이윽고 시누크(CH-47) 헬기에 시동이 걸리고 흔들림 없이 헬기에 오르는 생도들. 800미터 상공에서 바라보는 지상은 그야말로 아찔하지만 생도들은 낙하산에 몸을 맡긴 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헬기 밖으로 이탈합니다. 차례로 하강하는 생도들이 푸른 하늘을 수놓고, 낙하산 줄을 이리저리 당겨보며 드롭존에 정확히 안착합니다. 훈련에 참가한 육군3사관학교 58기 사관생도들은 총 471명으로 지난 1일부터 3주간 공수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생도들은 강하에 앞서 혹독한 지상훈련을 견디며 특전요원을 육성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통해 훈련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총 4번의 자격강하를 마친 생도들은 빛나는 공수휘장을 가슴에 달고 공중침투능력을 갖춘 최정예 전투원으로 거듭납니다. 올해 4학년인 58기 생도들은 남은 교육과 훈련을 성실히 이수하고 내년 3월, 문무를 겸비한 육군 소위로 임관하게 됩니다. 안되면 되게하라. 육군3사관학교 58기 생도들은 강도 높은 공수훈련을 통해 지금 당장 임무수행 가능한 정예장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유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