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우드] 마포가 뜬다 / YTN (Yes! Top News)
[마이크 지노 / 미국 관광객 : 홍대는, 별난 공간인 것 같아요 그 점이 좋아요 ] [빅토린 가마제 / 프랑스 관광객 : 홍대는 즐거워요 ] [차로 디에즈 / 스페인 관광객 : 홍대는 생기 있는 공간이에요, 살아 있어요 ] 서울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 홍대 앞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죠 외국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검비르 만 쉐레스터 / 홍대 앞 인도 음식점 운영 : 전 세계 카페나 음식점이 홍대에 들어와 있거든요 저희 가게 같은 경우도 금, 토, 일요일 같은 경우는 전 세계 사람들이 옵니다 90% 정도는 외국인이고 ] 홍대 앞을 중심으로 한 상권이 포화상태가 된 상황에서 큰 전환점이 된 건 지난해 5월 완성된 경의선 숲길 옛 경의선 철로가 지나가던 곳을 공원으로 바꾸면서 많은 사람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덩달아 인근 연남동에도 골목골목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들어섰습니다 [김동영 / 연남동에서 카페 운영 : 옷가게나 패션 쪽이 강하다면 이쪽은 맛집, 그리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많고요 ] 홍대와 연남동을 아우르고 있는 서울 마포구 지난 한 해 마포구를 찾은 관광객은 650만 명 서울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 천백만 명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포 일대에만 300개 가까운 게스트 하우스가 자리 잡았습니다 아예 이곳 게스트 하우스에서 장기 투숙을 하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은데요 [로라 쿠릭 / 독일인 유학생 : 맛있는 거 많고 재미 있는 것도 많고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요 친구들 만날 때 항상 여기와 와서, 저는 늦게까지 술 먹어도 지하철 생각 안 하고 그냥 집으로 걸어갈 수도 있고 ] 마포구는 올해를 마포관광 혁신의 원년으로 삼았습니다 [박홍섭 / 마포구청장 : 이런 추세로 간다면 2020년에는 천만 명까지 가지 않겠느냐, 이들이 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마포의 정을 표시할 수 있을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게 우리의 책임입니다 ] 다양한 문화, 젊은 에너지가 공존하는 마포가 한류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