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연천에 가면 들려보세요. 한탄강댐 물 문화관과 연천군 홍보관

재인폭포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물문화관 바로 옆에는 재인폭포오토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탄강댐 물 문화관은 한탄강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홍보관 겸 박물관 같은 성격의 공간입니다. 한탄강댐 말고도 시화호, 아라뱃길, 한강에도 문화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문화관은 전시실(큰여울놀이터, 연천군 홍보관, 기획전시실), 복합문화공간, 다목적강당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시설들이 있습니다. 큰여울 시간놀이터 - 한탄강의 유래 및 생성과정을 그림과 사진,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큰여울 자연놀이터 - 열기구 체험(시뮬레이션)으로 한탄강을 구경하고 스크린을 터치하여 한탄강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모양과 이름을 배우는 아쿠아리움 놀이 공간입니다. 큰여울 희망놀이터 - 스크린에 직접 물길을 만들어 보는 워터드로잉(Water Drawing) 및 수돗물이 댐에서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과 지역의 관광지를 터치스크린으로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연천군 홍보관 - 한탄강국가지질공원의 자연과 생태 및 연천지역 주민, 예술가들이 기증한 전시물을 통해 연천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연천군 홍보관은 “연천군, 사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있는데, 연천주민 53명의 생애와 관련된 이야기와 물건들을 수집하거나 기증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연천군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200여점의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DMZ 접경지역이자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문화를 갖고 있는 다소 특수한 지역인 연천군을 이 지역에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풍속과 축적된 삶의 문화를 통해 연천군을 한층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이 전시는 대안공간 문화살롱 공(대표 박이창식)을 중심으로 이야기·사진·영상·미술·캐릭터 분야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여 연천군 주민들의 풍부한 삶의 이야기를 기획하고 전시한 것으로 연천군의 역사, 문화, 환경 그리고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