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검찰 책임 피하지 못할 것"…야당 "단죄의 시작일 뿐" [MBN 뉴스센터]

국힘 "검찰 책임 피하지 못할 것"…야당 "단죄의 시작일 뿐"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검찰의 기소 결정에 극렬 반발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부실 기소'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검찰이 피하지 못할 거라고 직격했습니다 민주당은 단죄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법원에 엄정한 책임을 물어달라 주문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교욱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소 소식이 전해지자 양당은 즉각 입장을 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부실 기소'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검찰이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오늘 검찰의 기소는 공수처의 불법체포·불법수사를 기반으로 이뤄졌고, 윤 대통령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도 없는 '잘못된 부실 기소'"라고 꼬집은 건데요 국민의힘은 "검찰이 온갖 불법·편법을 저지른 공수처의 '기소 하청기관'처럼 전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법부가 결단해야 한다며, "'공수처의 불법 수사 기록'을 반드시 탄핵하고, 반드시 공소 기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마침내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가 이제 시작됐다"며 환영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또 계엄을 모의하고 실행한 일당과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내란을 선동한 자들까지 모두 죄를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당연한 구속 기소를 정하지 못하고 회의를 소집한 건 의아"하다며 앞으로는 머뭇거리지 말란 경고의 뜻을 전했습니다 법원을 향해서도 윤 대통령을 향해 엄중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이교욱 기자 [education@mbn co kr]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