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북한 매체, 9·9절 열병식 하루 지나 녹화중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북한 매체, 9·9절 열병식 하루 지나 녹화중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북한 매체, 9·9절 열병식 하루 지나 녹화중계 북한 조선중앙TV가 70주년 정권수립일인 9.9절을 기념해 어제 열렸던 대규모 군사퍼레이드, 열병식 모습을 녹화 중계하고 있습니다. 직접 연결해서 보겠습니다. 화면을 함께 보시면 김일성광장에 열병식을 하고 있는 모습을 함께 보시고 계십니다. 1만 명으로 추정되는 군인들, 북한군 특유의 일사불란하고 위압적인 행동을 벌이며 군사력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고 계시는데요. 북한 매체들은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어제 평양 시내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열병식 소식을 하루가 지난 오늘에서야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서 중국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고위급 외빈과 또 외신기자 140여 명을 초청했는데요. 외신기자들까지 대거 초청한 가운데 열병식을 하고도 정작 자국 매체를 통해 당일인 어제 보도하지 않고 하루가 지난 오늘에서야 보도를 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조선중앙TV의 경우 김정은 체제 이후 치러진 대규모 열병식을 지난 2월 건군절 한 차례를 제외하면 모두 생중계해 왔습니다. 또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포함해서 전략미사일을 내보이지 않았고요. 김정은 위원장은 열병식을 참관하기는 했지만 따로 연설은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북미 협상 재개를 염두에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려는 시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9·9절 답게 9와 9, 숫자 9를 형상화한 도열을 보시기도 하셨는데요.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 모습을 함께 보시고 계십니다. 어제 행사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로 시작됐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또 최룡해 당부위원장 등 북한 노동당의 고위급 간부들이 참배에 동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함께 보시고 계시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은 이렇게 열병식을 직접 참관했지만 따로 연설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군인들의 사열을 받고 있는 모습 함께 보고 계십니다. 어제 행사, 과거와 달리 미디어아트 기법을 이용해서 무대 바닥에 백두산 천지와 대형 인공기를 등장시키며 한층 화려한 무대를 꾸몄는데요.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 위원장에 보낸 축전에서 중국 당과 정부는 북한과의 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며 북중 우호관계를 과시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지금 보고 계시는 영상은 지금 이뤄지고 있는 열병식이 아니라 어제 이루어진 열병식을 녹화를 해서 하루가 지난 오늘 방영하고 있는 모습을 저희가 연결을 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방금 김정은 위원장이 리잔수 상무위원장 등을 비롯한 해외 국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금 나온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왼편에는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있고 그 외에 많은 국빈들이 자리했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모습도 함께 보고 계시는데요.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도 함께 보시고 계십니다. 어제 행사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과 또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 SLBM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지난 2월 건국 70주년 열병식에서 화성-15형 등 ICBM급 미사일을 선보인 것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1시간가량 열린 열병식을 생중계하지도 않았고 또 관련 보도도 최소화했는데요. 올해는 특히나 5년이나 10년 단위로 끝나는 정주년이기 때문에 이번 열병식 더욱더 성대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와 함께 어제 열렸던 9·9절 열병식 모습 북한의 녹화 중계를 함께 보셨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