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주제가상 예비후보 선정...수상 첫 관문 / YTN

'기생충'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주제가상 예비후보 선정...수상 첫 관문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기생충’,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선정 봉준호 작사 ’소주 한 잔’ 주제가상 예비후보 ’기생충’ 아카데미 감독상 등 최종후보 오를 듯 [앵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미국 아카데미 상 2개 부분 예비후보에 올라 수상 가능성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기생충'은 샌프란시스코 영화비평가상 3관 왕도 석권하는 등 북미 지역 비평가상도 잇따라 휩쓸고 있습니다 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첫 관문을 열었습니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기생충'을 국제 장편 영화상 예비후보로 선정했습니다 라지 리 감독의 '레미제라블', 마티 디옵 감독의 '애틀란틱스' 등 모두 10편이 포함됐습니다 주제가상 부문 예비 후보에도 '기생충'의 '소주 한 잔'이 올랐습니다 아카데미는 이와 함께 장편과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상 등 모두 9개 부문 예비후보를 발표했습니다 '기생충'은 내년 1월 발표되는 최종 후보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등에도 지명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인 골든 글로브상에서도 이미 감독상을 비롯한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기생충'은 잇따라 수상 낭보도 전해왔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발표된 샌프란시스코 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마틴 스코세이지, 쿠엔틴 타란티노 등 세계적인 명장을 제치고 거머쥔 감독상입니다 전날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는 작품과 감독·각본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북미 지역 비평가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기생충'이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최우수작품상을 받는 외국어 영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그의 영화 '기생충'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