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3 소백산(죽령탐방지원센터_연화봉_비로봉_국망봉_상월봉_늦은맥이재_어의곡탐방지원센터, 22km)

산행일자 : 2024 01 13 소백산 , 하얀 눈을 밟으며 뽀드득 소리를 듣고 싶었고 , 비로봉 아래 천국의 계단을 오르며 시원한 칼바람도 맞아보고 싶었습니다 해가 떠오르기 1시간여 전 , 죽령휴게소에 도착한 후 쌀쌀한 공기를 마시며 편안한 임도길을 따라 산행길에 오릅니다 천동삼거리까지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온화한 날씨 속에 비교적 편안하게 걸었는데, 비로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500m 구간은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수준의 중풍(?)이 불더군요 정상에서 어의곡삼거리까지의 500m 구간 , 천동삼거리에서 오를 때보다 조금 더 강한 바람이 불었고 고프로 전원은 수시로 꺼져 버리네요 산행 내내 이어진 맑은 날씨 덕분에 시계가 상당히 좋았고, 비로봉 정상을 비롯한 모든 조망처에서 시원하게 주변을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국망봉은 가지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별 무리없이 계획했던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지난해 말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담낭에 생긴 종괴 , 복강경으로 확대 담낭 제거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절제한 장기의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상당하게 전이된 상태이며 앞으로 3주 간격으로 6회에 걸쳐 주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력이 딸리기 전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조금은 두려운 생각도 드는군요 병실 입원 대기 중인데 언제부터 치료에 들어갈지 모르겠네요 잘 견디고 이겨내려고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 ※ 주차장 정보 : 죽령휴게소(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43-83) #국립공원 #소백산 #GSHWANG #백두대간 #충북 단양 소백산(小白山) 높이 1,439 7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제2연화봉·국망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0 5㎢이다 월전계곡의 제1·2·3폭포, 비로봉 남쪽에 비로폭, 석륜암계곡·죽계구곡 등의 경관이 뛰어나며,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남서쪽 능선에 있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이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높이 28m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가 있다 부석사는 공원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경내에는 부석사무량수전(국보 제18호)·부석사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 등 많은 유물이 있다 죽령은 제2연화봉 남쪽 약 4km에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천체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있다 희방사-연화봉-비로봉, 풍기읍 삼가리-자연굴-비로폭포-철쭉길-비로봉, 순흥면 배점리-죽계구곡-초암사-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다음백과] 00:00 인트로 00:18 천국의 계단 00:31 죽령탐방지원센터_들머리 01:37 제2연화봉 03:57 연화봉 05:46 제1연화봉 07:38 천동삼거리 09:31 비로봉 11:37 어의곡삼거리 14:12 국방봉 15:38 상월봉 17:16 늦은맥이재 18:56 을전탐방로_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