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1,200명 투입 재집행 시도중…尹측 "영장에 형소법 예외조항 없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력 1,200명 투입 재집행 시도중…尹측 "영장에 형소법 예외조항 없다" [앵커] 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공수처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은 관저 근처에서 윤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대치를 하다가 일부는 관저 입구까지 접근한 상황입니다 다만 관저 입구의 차벽에 가로 막혀 더 나아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이번 영장에 형사소송법 110조, 111조에 대한 예외 조항이 적시되지 않았다며 수색이 불가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1차 집행과 마찬가지로, 관저의 정문을 완전히 통과한 뒤 본격적인 집행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체포영장 집행에는 경찰청 특별수사단과 서울청 광역수사단 경력을 포함해 약 1,200명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수처에서도 검사와 수사관 40여 명도 집행에 참여합니다 지난 1차 집행에 출동한 공수처 인원은 30여명이었는데, 이번엔 그보다 많은 인력을 투입해 경찰과 공수처 모두 사실상 마지막 기회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이 만약 체포되면 공수처가 조사를 하는 건가요? 공수처의 이후 수사 계획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윤 대통령 조사는 공수처 검사 주도로 진행됩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에 성공한다면 이곳 정부과천청사 5동의 3층 조사실로 곧장 연행해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수처는 영상녹화 장비가 구비된 조사실에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 번 1차 집행 당시에는 100여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는데, 공수처는 이번에 그보다 2배 많은 200쪽 넘는 질문지를 준비했습니다 윤 대통령 조사는 차정현 주임검사가 맡을 예정인데요 상황에 따라 검사 1명이 더 추가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윤 대통령은 경기 의왕의 서울 구치소로 구금될 예정입니다 수사기관은 체포한 피의자에 대해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신청 또는 청구하지 않으면 석방해야돼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1ch@yna co kr) [현장연결 권혁준] #윤석열 #공수처 #체포영장집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