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민 섬기는 국회 만들어달라"
박 대통령 "국민 섬기는 국회 만들어달라"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투표를 독려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나라의 운명을 정한다는 마음으로 한 표를 행사해,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하는 국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안보 위기 속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이 우리의 진일보 여부를 결정짓는 갈림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북한 핵 문제와 경제 여건 악화를 비롯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국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여기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만 합니다 " 그러면서 국민을 향해 나라의 운명을 정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국회 탄생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인데, '국회 심판론'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됩니다 실제 박 대통령은 관광진흥법 등 입법 처리 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언급하며 19대 국회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시기를 놓쳐서 잃어버린 손실과 시간들에 대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우리 기업들이 생으로 고생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 또, 막중한 책임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점점 많아졌다"며 민심을 잘 헤아리는 20대 국회의 발전상을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도 국민의 단합된 힘과 의지가 강력한 힘이자 원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