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 처장 빵 터지게 한 정청래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 이렇게 팔아도 되잖아요?”

원자력안전위 처장 빵 터지게 한 정청래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 이렇게 팔아도 되잖아요?”

[영상] 원자력안전위 처장 빵 터지게 한 정청래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 이렇게 팔아도 되잖아요” 정청래 “후쿠시마 오염수 식수로 써도 되나?” 권성동 “과방위 품격 떨어뜨리는 질문” 24일 국회 과방위 정청래-권성동 후쿠시마 오염수 놓고 공방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에게 “그렇게 (후쿠시마 오염수가) 스위스 생수처럼 깨끗하면 일본이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 이렇게 수출해도 되잖아요?”라고 말하자, 임승철 사무처장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청래 위원장이 계속 임승철 처장에게 오염수를 식수로 써도 되느냐고 묻자 지켜보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과방위 품격을 떨어뜨리는 발언이다 오염수를 어떻게 식수로 사용할 수 있겠느냐?”고 항의했다 24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마셔도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습니까? 식수로 써도 됩니까?”라며 “식수로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 이렇게 돼 있는데 그러면 식수를 마시지 뭐 하러 돈 들어가면서 바다를 버립니까? 이에 대해서 원안위에서 아무 입장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국민의힘 측이 정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항의했지만, 정청래 위원장은 “임승철 사무처장님! 한쪽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 식수를 사용해도 된다 이렇게 선동하는 세력이 있다”며 “그럼 그건 아니다 이렇게 왜 말을 못 하느냐? 그렇게 깨끗하면, 스위스 생수처럼 깨끗하면 일본이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 이렇게 수출해도 되잖나? 왜 돈을 들여가지고 바다로 버리느냐?”고 재차 물었다 정 위원장의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 발언에 임승철 사무처장이 웃음을 터트리는 사이 권성동 의원은 정청래 위원장을 크게 부르며 강력 항의하고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권성동 의원님만 출석하시면 시끄러워진다”며 의사진행 발언을 허락했다 권성동 의원은 “오랜만에 우리 정청래 위원장 얼굴 보니까 기분이 좋다”면서도 “위원장께서 회의 진행을 좀 더 오해받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해줬으면 한다”며 “‘오염수를 식수로 마실 수 있습니까? 답변해 보세요’라는 질문은 우리 과방위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질문”이라며 “오염수를 어떻게 식수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마실 수가 없는 거죠 당연한 것을 마치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질문하는 것 자체가 정말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우리가 일본의 오염수에 관해서 전문가를 파견하고 또 모니터링단을 파견하는 것은 과연 그 오염수를 처리했을 경우 여러 가지 과학 기술적 방법으로 처리했을 경우 그것이 법적으로 허용하는 기준 또 생명이나 안전에 위협을 미치는가를 확인하러 우리나라가 가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 가는 것 자체가 마치 잘못이 있는 것처럼 그런 식으로 질문을 하면서 우리 위원회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그런 질문에 대해서는 좀 삼가해 주시고 그리고 위원님들을 좀 존중해 주시라 임기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둬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정청래 위원장은 “권성동 의원님, 위원장님도 좀 존중해 주시라”며 “제가 오염수 식수 이런 얘기를 왜 하냐면 국민의힘에서 오염수 처리수라고 정부 부처에서 쓰지 않는 용어를 쓰고 영국 학자를 데려다가 1리터도 마실 수 있다 식수다 이렇게 선전 선동을 하기 때문에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다 그것이 잘못됐고 원안위에서 바로잡아 달라 이런 말씀을 드린 것이다 그러니까 제가 그런 발언을 한 것은 원인은 국민의힘에서 먼저 제공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영상엔 정청래 위원장과 권성동 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장면과 임승철 사무처장이 빵터지는 장면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