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日 경제보복 적반하장…서울시도 대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원순 "日 경제보복 적반하장…서울시도 대응" [앵커] 멕시코를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본의 경제보복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시의 모든 수단과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한상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멕시코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본의 경제보복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일본의 아베 정권이 국제적인 규범을 무시한 채 보복을 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아베 정권의 무역제재는 정말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청산이 제대로 되어야 하고, 한국에 이런 조치를 취한다는 것은 국제법적 관점이나 무역규범, WTO 규범도 위반한…" 그러면서 박 시장은 서울시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일본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서울에 소재한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 조사도 하고 신고도 받고, 동시에 그런 어려움이 현실화할 때 금융지원을 포함해서…" 박 시장은 또 대일 경제 의존도를 언급하며 "우리가 온전히 독립된 것은 아니"라며 "제2의 독립을 위해서, 한국 경제가 또 한층 근본을 다지고 도약할 수 있는 제2의 경제혁명과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9일 일정으로 멕시코와 콜롬비아를 방문하는 박 시장은 취재진과 간담회 이후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리고 일본의 잘못된 보복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한일 갈등에 서울시도 본격 가세한 형국이 되면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