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아버지 '취업 잔소리'에 아들이 흉기 휘둘러
추석날 아버지 '취업 잔소리'에 아들이 흉기 휘둘러 부산 사상경찰서는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32살 한모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추석인 어제 오후 7시 50분쯤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던 중에 책상 서랍에 있던 흉기를 꺼내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씨의 아버지는 현장에 함께 있던 한씨 어머니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한씨는 "'취업은 안 하고 PC 게임만 하느냐'는 아버지의 잔소리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